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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오카, 내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오겠어 _첫째날
    Special Story./▷ 다녀왔음 2012. 12. 26. 18:16

     

     

     

    늦은 휴가이야기. ^^

     

     

     

    지난주에 후쿠오카 다녀왔어요.

     

    여름 휴가를 좀 미뤘더니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아서 급하게 다녀오긴했는데..

     

     

     

    이번 여행은 뭐랄까.. 내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하고 싶은것만 하겠어. 가 목적이었어요.

     

     

     

    혼자 간다고 해서 주변에서 많이 걱정도 하고, 안믿고-_- 했는데

     

    어디갈까, 준비하고, 예약하고 이틀만에 후다닥.

     

    우하하하 너무너무 잘다녀왔어요.

     

     

     

    사진 쪼로록~

     

     

     

     

     

     

    ┃부산에서 후쿠오카 가기는 참 쉬워요. 배타면 세시간 정도.

      여덟시 출발 쾌속선을 탑니다.

     

     

     

     

     

     

    ┃안전은 잘 모르겠지만, 예약할때 앞자리로 해달라고 하셔요. 정말 편해요.

      배탈땐 캐리어 같은 큰 가방도 들고 타잖아요. 짐도 가까운곳에 둘수 있고, 뭔가 퍼스트 클래스 같은 느낌 나고. ㅎ

     

     

     

     

     

     

    ┃가는시간이 세시간이니 출발때 받은 책자같은걸 챙겨보기 시작합니다. 일정도 이때 짰어요.

      OM-D 베터리가 얼마나 버텨줄지 몰라서 D300 까지 카메라를 두대 가져갔는데 하루종일 찍어도 버텨주던걸요.

      둘째날 저녁에 좀 간당간당했어요. 맘 놓고 찍으려면 한개쯤 더 있음 좋겠다.

     

     

     

     

     

     

    ┃창 밖으로 날씨가 엄청 좋아요. 햇빛이 눈부셔서 블라인드를 쳤어요.

     

     

     

     

     

     

    ┃도착. 드디어 뭍이 보여요.

     

     

     

     

     

     

    ┃입국수속을 끝내고 하카타 항입니다. 이것으로 세번째 방문. ^^

      세관 언니들은 한국말을 약간씩 하더라구요. 며칠 묵어요? 이렇게 물어봤어요.

     

     

     

     

     

    ┃'1일자유승차권'을 끊었어요.

      하카타항 1층 infomation에 가면 판매하구요, 600엔입니다. 하루동안 후쿠오카 시내 일정한 범위내에 버스를 마음껏 탈 수 있어요.

      년도, 월, 일을 맞게 긁어내면 되는데요..

      잘못 긁거나 두곳을 긁어내면 못쓰게 되니까 주의해서 표시를 합니다.

      참, infomation에 계시는분은 한국말을 잘하니까 물어보면 잘 말씀해주셔요.

     

     

     

     

     

     

    ┃하카타역까지 가는 버스를 탔어요. 워낙 유명한 코스라 가는방법 찾기 쉬워요.

      나와서 왼쪽을 보면 버스 정류장이 있구요, 거기 오는 버스를 타면되요. 220엔이고, 15분 20분 정도 걸려요.

      한국말로 방송도 잘 나오니까 긴장할 필요 없어요.

     

     

     

     

     

    버스에 한국사람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어짜피 같은 배 타고왔으니까.

    아 근데 좀 앉아서 갔으면 좋겠는데 왔다갔다하고

    차안에서 열라 떠들고

    잔돈 바꾼다고 운전중인 아저씨한테 말걸고

    아놔..

     

     

     

     

     

     

    ┃가는중에 몇장 찍었어요. 진짜 다른나라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기는 기온마치라는 방송이 나오던 곳.

     

     

     

     

     

     

    ┃자리마다 있는 하차벨. 좀 아래에 있어서 가방으로 눌러질수도 있겠던데요.

     

     

     

     

     

     

    ┃익숙한 하카타역 도착. 하카타역을 등지니까 바로 보이는 '한국관광공사'.

      우하하 저 건물에 숙소가 있지요. 우하하하하. 완전 코 앞. 넘어지면 배꼽 닿는.

     

     

     

     

     

     

    ┃그 건물에 스타벅스도 있어요!!

      근데 숙소에서 음료가 무료제공이 되서요, 다른데서 커피 마실 기회가 없더라구요. 히~

     

     

     

     

     

     

    ┃Comfort Hotel Hakata.

      여기가 숙소.

     

     

     

     

     

     

    체크인은 세시, 두어시간 정도 남아서 짐을 맡겨놓고 다시 나왔어요.

     

     

     

     

     

     

    ┃맡겨놓고 하카타역 반대쪽 출구로 나왔어요.

      젤 처음 후쿠오카와서 묵었던 클리오 코트 하카타. 반갑다. ^^

      저 건물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선술집이 보이고,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어요.

     

     

     

     

     

    데이터로밍 시간이 되려면 아직 좀 남아서.. ^^;;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잠시 둘러보다가

     

    한시쯤에 후쿠오카 타워를 가려고 나섰습니다.

     

    숙소 건너편, 하카타역을 바라보고 왼쪽에 교통센터가 있죠.

    거기 1층에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데이터로밍 했으니 실컷 검색하고 지도 켜보고 합니다.

    예전에 지도랑 책 보고 가던때랑 확실히 다른거 같아요. ㅎ

     

    카스에도 잘 도착했다고 올리고, 날씨 좋다고 올리고..

     

     

     

     

     

     

    ┃6번 승강장에서 기다립니다. 배차간격이 긴편이 아니라 금방 탈 수 있었어요.

      안내가 잘 되어 있구요, 어지간하면 한글로도 잘 나와 있답니다.

     

     

     

     

     

     

    ┃일본 버스는 주말에만 운행하는 '그린버스'를 제외하고는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려요.

      뒷문으로 탈때 교통카드가 없으면 조그만 티켓을 뽑아 가야해요.

      여기서는 22번으로 나오네요.

     

     

     

     

     

     

    ┃외국이구나 외국.

     

     

     

     

     

     

    ┃고속도로를 지나 삼십분정도 지나서 도착했어요.

      평일이고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지 막히는 도로도 없어서 그런지 금방 도착했네요.

      아무도 벨을 안눌러서 맞나 안맞나 불안해서 벨을 눌렀는데..... 종점이라 벨 안눌렀나보더군요. ;;

     

     

     

     

     

     

    ┃버스 정류장 한쪽에 있던 오래된 모모치 해변 안내도.

     

     

     

     

     

     

    ┃주륜장을 지나면 위험하답니다. 주륜장이 뭐냐면 자전거 주차장.

     

     

     

     

     

     

    ┃요기가 건물 입구. 여기 2층에 '로봇 스퀘어'라고 있는데 볼게 없었어요.. ;;

     

     

     

     

     

     

    ┃건물안을 지나서 나오면 후쿠오카 타워가 보여요.

      높다보니 카메라에 안담기는군요.

     

     

     

     

     

     

    ┃뭔가 전시장 입구 같은 여기.

     

     

     

     

     

     

    ┃하지만 왼쪽으로 돌아 해변쪽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처음 후쿠오카 왔을때도 첫날 모모치 해변을 갔었거든요.

     

     

     

     

     

     

    ┃요 길을 건너면 해변이 보일꺼에요. 아 일본스럽다.

     

     

     

     

     

     

    ┃저기 마리존이 보여요.

     

     

     

     

     

     

    ┃마리좀이 보이는 계단에서 뙇~

     

     

     

     

     

     

    ┃화장실이라고 한글로 적혀 있어요.

      한국사람이 많이 오나보네요.

     

     

     

     

     

     

    ┃자전거가 많다보니 보행자 전용도로라는 표지판이 곳곳에 많습니다.

      뭐 꼭 여기뿐 아니라 시내에도 있고, 지하철역에도 있고 그래요.

     

     

     

     

     

     

    ┃처음 왔던 그곳으로 살살 걸어가봅니다.

      마리존은 이번에 와서 알았네요. ㅎㅎ

     

     

     

     

     

     

    ┃마리존을 등지고. 은근히 여기 알만한 회사의 건물이 많더라구요. NEC도 있고.. 뭐 기타등등.

     

     

     

     

     

     

    ┃저기 바퀴벌레 커플은 하카타역 요도바시부터 버스, 모모치 해변까지 계속 따라오는중. -_- 아놔.

      나중에 타워까지 따라옴. 아놔~

      남자분은 되게 농촌스러운 스타일이고, 여자분은 갈색 염색에 전형적인 일본인 느낌인데 되게 조심조심 말하는것 같았어요.

      결론, 니네 둘 안어울리.. ;; (죄송합니다)

     

     

     

     

     

     

    ┃마리존의 바닷가쪽은 카페 같이 되어 있네요.

      가볼까 하다가 에이 저기서 시간 때울 필요 없잖아.. 하면서 패스.

     

     

     

     

     

     

    ┃해변에서 본 후쿠오카타워.

     

     

     

     

     

     

    ┃모모치 해변 한쪽에 조그만 박스Info에 있는 팜플렛.

      원래 800엔인데 600엔으로 할인해준다는 티켓이 있는데요,

      여행사를 통하면 500엔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꼭 우리나라에서 사서 가세요.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햇빛에 힐링을 하다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나 먹을까 스물 네번 생각하다가,

     

    서브웨이 발견하고 여덟번 생각하다가,

     

    그냥 후쿠오카타워로 입장. -_-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내 언니, 매표소 뭐 그런게 있구요,

     

    오른쪽에는 기념품 판매하는 코너가 한바퀴 둘러서 있습니다.

     

    그다시 살것도, 볼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올라갑니다.

     

     

     

    입구에서.. 표를 건냈습니다.

     

     

     

    아 근데..

     

    일본말로 자꾸 합니다. ㅠ

     

    아임 코리안. 아임 코리안.. 이라고 했는데도 일본말로 합니다. ㅠㅠ

     

    쏘리 아이 돈트 언더스텐드. 라고 하니 아~ 스미마셍. 이라고 하면서 하는말이..

     

     "위에는 화장실이 업스무니다. 갠차느시무니까?"

     

    라는 거였어요.

     

     

     

    예스예스. 괜찮아요.

     

     

     

    그러고 엘리베이터 탑승.

     

    표 받는분 2명, 엘리베이터가 코앞인데도 유도해주시는분 1분, 엘리베이터 안내해주시는 분 한분.

     

     

     

    엘리베이터를 안내 해주는 언니야는 (이뻐~)

     

    제가 밖에서 아이 돈트 언더스텐드 하는 걸 봐서 올라가는 동안 계속 한국말로 안내해줍니다.

     

     

     

    어디어디 다음으로 제일 높고, 몇 미터고 하면서 '한국말'로 잘 설명해 주더라구요.

     

    잠시잠시 쉬면서 꼭대기까지 타이밍 딱 맞추서.

     

    고개 끄덕끄덕 미소 살짝 지어주면서 응대 해줬지만

     

    엘리베이터가 작아서 뭔가 뻘쭘 합니다. 데헷~

     

     

     

    마지막 도착하고 내릴때는

     

     "천천히 구경하세요."

     

    라고 합니다. 말 잘 못하니까 은근 긔요믜~

     

     

     

     

     

     

    ┃북쪽으로 내렸나봐요. 오른쪽 아래 별은 사진보고 알았네요. 저기 있었구나.. ;;

     

     

     

     

     

     

    ┃히잉.. 바다를 보고 싶은데 망이 쳐져 있네요.

     

     

     

     

     

     

    ┃타워에서 본 마리존. 저기 끝까지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가운데 도로끝까지만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작게 해변을 나눠서 방파제로 막아놓고 해수욕장을 만들었나봐요.

      솔직히 비수기때 가보니까

      부산의 장사 안되는(?) 해수욕장 같았습니다. 송정도 아니고.. 뭐.. 기장? 같은 느낌..

     

     

     

     

     

     

    ┃낮은 집들이 가득 보이는 쪽.

      나중에 여유있게 여행온다면 저런 주택가도 한번 둘러 보고 싶어요. 꼭.

     

     

     

     

     

     

    ┃반대쪽 남쪽.

      저 표지판 아래에 저쪽엔 뭐가있고 이쪽은 뭐가있고 써있어요.

     

     

     

     

     

     

    ┃해변에서 봤던 큰 건물쪽.

     

     

     

     

     

     

    ┃인공.. (이겠죠?) 해변을 만들어 놓은곳이 여러곳이 있네요.

     

     

     

     

     

     

    ┃아.. 귀연것들.

     

     

     

     

     

     

    ┃천천히 구경하라고 해서 엄청 천천히 구경하고 내려가봅니다.

      아 참, 아까 엘리베이터 언니가 내려갈때는 이층내려가서 삼층에서 타세요 했었거든요.

      내려갈려고 보니 계단으로 두층을 내려가야 된다고 합니다.

     

     

     

     

     

     

    ┃요기요기.

     

     

     

     

     

     

    ┃꾀 좁은 계단으로 되어 있구요, 4층은 까페같은것도 있어요.

     

     

     

     

     

     

    ┃3층 전망대 도착. 바닥에 방위표가 있던데 이게 왜 푹신하게 느껴졌던지.. 이상하게.. 암튼.. 그땐 그랬지. (응?)

     

     

     

     

     

     

    ┃오.. 저런게 있군요. 연인의 성지라니.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자물쇠 가득. 꺄~

     

     

     

     

     

     

    ┃이건가보네요. 성지가. 분홍 플라스틱 하트..

      아.. 미안하지만 좀 안예쁘다. ㅠ

     

     

     

     

     

     

    ┃3층 전망대도 꼭대기랑 똑같이 한바퀴 돌아 볼수 있습니다.

      120층 중에 2층 내려왔는데도 확실히 높이차이가 느껴집니다.

      편해보이는 소파라서 앉아서 한참 쉬었어요.

     

     

     

     

     

    이제 내려갑니다.

     

    내려갈때는 보통 엘리베이터 탈때 처럼 밑으로 버튼 누르고 기다리면 됩니다.

     

    엘리베이터가 두갠데 둘중에 하나가 랜덤으로 올라옵니다.

     

    누른쪽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에서 띵~ 열리면서

     

    언니야가 아주 난감한 표정으로 징녀를 쳐다보고 있었더라구요. (대략 5분정도 몰랐음. ㅡ.ㅡ)

     

     

     

     

     

     

    ┃올라갈때 너무 열심히 설명해줘서 못찍었는데, 엘레베이터 안 구조가 다 보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더라구요.

     

     

     

     

     

    이번 엘리베이터 안내 언니야는 아까 그 언니야랑 다른분이었는데

     

    일본말로 설명해주시네요. ㅠ

     

    아 왜. 나 한국사람처럼 안생긴거야? ㅠㅠ

     

    고딩이 교복 노스페이스 노랑 잠바 입고 갔는데?? ㅠㅠ

     

     

     

    암튼 아임 코리안 이라고 해줬더니 다시 한국말로 설명을 해줘요.

     

    앞에 일본어로 설명해준부분을 생략했는지 올라갈때보다 설명이 짧은데 언니야가 이뻐~

     

     

     

     

     

     

     

    ┃설명해주는동안 사진찍기 미안해서 올라갈때는 안찍었는데

      내려올때는 보세요~ 하길래 보면서 사진찍었어요.

     

     

     

     

     

    다 내려오니 안녕히가세요~ 또오세요~ 하길래 감사합니다~ ^^ 해줬어요.

     

     

     

     

     

     

    ┃후쿠오카 타워 앞 광장.

      타워과 꽤 높아서 카메라에 안들어오길래 오기로-_- 담아볼려고 멀리가보려고 합니다.

     

     

     

     

     

     

    ┃광장 끝까지, 신호등까지 가서 찍은 타워.

      간당간당 다 담았어요. 헥.

     

     

     

     

     

     

    ┃이제 숙소로 가야죠.

      이게.. 아차, 어디든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타워 가는법은 있지 오는법은 없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구경 잘하고 딱~ 나와보니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난감하더군요. (길건너 타는게 진리인데 종점이었거든요 -_-)

      그래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했는데 표지판이 뙇~ 한글로 뙇~

      아무거나 하카타 역이라고 적혀 있는걸 타기로 합니다.

     

     

     

     

     

     

    ┃하카타항에서 하카타역으로 올때는 이상한 한국인 아저씨가 짐은 의자에 앉히고, 서서가는 바람에 버스를 잘 못찍었는데요,

      실내를 찍었습니다. 근데 흔들렸엉. ㅠ

     

     

     

     

     

     

    ┃버스요금이 숑숑 올라가는데 일일패스를 끊은 외국인은 마음편함.

     

     

     

     

     

     

    ┃예쁘게 납작한 하차벨~

     

     

     

     

     

    잘 도착했습니다. 너무 자주와서(응?) 별 어렵지 않게 내릴수 있더라구요.

     

     

     

    아 이제 배곱.

     

    진리의 요도바시 카메라 4층 푸드코트 백엔스시집으로 가야지, 여기 왔으니까, 가야지 암.

     

    했는데 없엉.. 0_0

     

    뭐야 왜 없지.. 한바퀴 둘러봐도 없엉.. 0_0

     

     

     

    오락실도 그대로고.. 재밌는거 파는데도 그대론데 백엔스시집이 없어!! OTL

     

     

     

     

     

    ┃여기 표지판을 둘러봐도 없네요. 흑.

      수리중인 코너가 가득 있던데 거기 들어가있나봐요.. 아악.

     

     

     

     

     

    아.. 맞다..데이터 로밍.

     

    포풍 검색을 해보기로 합니다.

     

     .

     .

     .

     

    없어졌다네요 백엔스시집.

     

     

     

    없어지고 수리중이랍니다. 다른가게 한다고.

     

    최신포스팅이었는데 새로생기면 포스팅 해달라는게 11뭘 말. 흑. ㅠ_ㅠ

     

     

     

    아 근데!! 발견!!!

     

    100 글씨 발견!!!

     

    스시온도라는 유명 백엔스시집이 없어지고, UOBEI 라는 100엔 스시집이 새로 생겼습니다!

     

    만세만세.

     

    위에 안내도에 왼쪽 아래, 큰 사각형 여덟게중에 윗쪽 젤 오른쪽이 100엔 스시집. ^^

     

     

     

    아까 지나면서 밖에서 보니 조그맣길래 쳇 비싼 스시집은 남았네 했던곳이 UOBEI 였나봐요.

     

    들어가보니 꽤 큽니다. 스시온도 있던 자리에 그대로 다시 생겼나봐요. 11월 말 오픈했대요.

     

    와 다행.

     

     

     

    시간이 어중간해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꽤 넓고 시간도 어중간했는데 식사중인 사람은 제법 많았어요.

     

    혼자라고 하고 안내받아서 왼쪽에 혼자온 언니, 오른쪽에 부부를 두고 가운데 폭 앉았습니다.

     

    아.. 여기는 스시온도때 부터 전통인가봐요. 절대 무조건 일본말이에요. 못알아 듣구만. ㅠ

     

     

     

     

     

     

    ┃갓파스시랑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우선 배고프니까 먹죠. 유자가 곁들어진 초밥, 먹습니다.

      와.. 이건 진짜. ㅠㅠ)=b

     

     

     

     

     

     

    ┃아까 검색할때 'UOBEI'는 주문형 초밥집이라고 되어 있던데요,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개인별로 저렇게 주문도 할 수 있구요(한글도 나옴), 회전하는 초밥을 내려서 먹을 수도 있구요.

      갓파 스시랑 똑같아요. 맛은 대략 이만 오천 사백배 정도 차이나고. 가격도 훨 싸고!!!

     

     

     

     

     

     

    ┃회전하는 초밥들..

     

     

     

     

     

     

    ┃이때부터 본격 외쿡인 관광객 모드 발동해서 사진 막 찍어댔습니다. 히..

      잘 나오는 한글 메뉴.

     

     

     

     

     

     

    ┃갓파스시처럼 삐링삐링~ 하면서 열차가 갖다주는데, 열차가 도착하면 자리 위 노란색 버튼에 불이 깜빡깜빡합니다.

      열차에서 접시를 내렸으면 갓파에서는 터치판넬을 터치 해줘야하는데,

      여기서는 저 노란색 얼굴 버튼을 눌러줘야 열차가 다시 가요. 안눌러주면 계속 삐링삐링~ 거리거든요.

      아 글구 이게 좀 웃긴게.. 저 버튼이 좀 랜덤으로 깜빡거립니다. -_-

      한번은 왼쪽, 한번은 오른쪽, 한번은 완전 저쪽..

      처음엔 적응 안돼서 내 자리것만 누르면서 왜 안가지 했는데 불 깜빡거리는거 누르면 됩니다.

     

     

     

     

     

     

    ┃비주얼 극강 참치 다짐.

      맛없.. -_-

     

     

     

     

     

     

    ┃꼭 먹어주는 생새우.

     

     

     

     

     

     

    ┃이건.. 뭐더라. ;;

     

     

     

     

     

     

    ┃이거 대박이에요. 한국에선 유자향이 안났는데 여기는 유자향이 향긋하게 나면서.. 천국의 맛.

     

     

     

     

     

    왼쪽에 혼자 온 언냐가 완전 열심히 먹는거 같았는데

     

    여섯접시 먹고 일어나길래, 헐.. 뭐냐 내가 열여섯 접시 먹어주겠어 했거든요.

     

    근데 여섯접시 먹고 나니 정말 배불렀어요. 정말이에요.

     

    그래서 여섯접시 먹고 나옴. ;;

     

     

     

    나올때도 마찬가지로, '점원호출/계산' 메뉴를 누르면 와서 접시수를 '이치, 니.. ' 이렇게 세어주고,

     

    맞죠 물어보고(..는것 같았음-_-) 계산서를 쭉 뽑아서 줍니다.

     

    그럼 들어올때 받아왔던 번호표를 들고 카운터로 가서 계산. 끝.

     

    한국말, 영어, 일어 한마디도 안했어요.

     

    참 쉽죠? ^^

     

     

     

     

     

     

    ┃아.. 이 글씨가 아까는 왜 안보였지. 후.. 

     

     

     

     

     

     

    ┃엘스컬레이터 쪽에 바로 있어요. 여기서 왼쪽이 바로 에스컬레이터.

     

     

     

     

     

     

    ┃저런식으로 자리가 되어 있죠. 좀 몰래 찍어서 사진은 좀 그래요. ;;

     

     

     

     

     

     

    멀리서 풍선이 왔다갔다 하길래 뭐지 해서 가봤더니, 쪼그만 인형에 풍선을 달아놨더라구요.

      아니.. 어느새 오락실이네. ㅡ.ㅡ

     

     

     

     

     

     

    ┃크레인 뽑기에 있던 갓 에넬. 개인적으로 젤 싫어하는 캐릭터.

      쳇. 퀄리티는 너무좋네. 쳇.

     

     

     

     

     

     

    ┃남자들이 오덕오덕 몰려 있어서 격투게임인가 보다 했는데 오.. 건담 격투게임.

      오오.. 둘이서 싸우는걸 다른 모니터로 구경할수 있게 해놨네요.

      한참을 바라보.. 진 않았고 걍왔어요. ㅡ.ㅡ

      화면 위에 건프라가 인상적.

     

     

     

     

     

     

    3층에 내려왔어요. 오늘이 12월 13일.

      2012년 최대의 화제작 뉴건담 ver.Ka(토키 변태) 발매일이라 가득가득 쌓아놨더라구요.

      우와 사람들이 바글바글~ 막 집어가고~ 창고에서 막 다시 내오고~ 이럴줄 알았는데 그런일 없긔.. 너무 조용하긔..

      암튼 난 첫날 봤음. 내가 봤어.

     

     

     

     

     

     

    ┃다시 하카타역 앞으로.

      시즌이 잘 맞았는지 역 광장에 점등을 합니다. 예쁘다아~ ^^

     

     

     

     

     

     

    ┃저.. 저게 뭐더라.. ;;

     

     

     

     

     

     

    ┃외쿡인만 신기하고 예쁜줄 알았는데 다들 예쁜가봐요. 주변에 카메라가 많네요. ^^

      하카타역이 세련되게 변했어요.

     

     

     

     

     

     

    ┃이름도 ;하카타 시티'로.

      이쁘다 이쁘다 +_+

     

     

     

     

     

     

    ┃도큐핸즈도 보이구요.. 저 한쪽면은 모든층이 도큐핸드래요.

      가보고 싶었는데 가까운곳은 마지막날 가보기로 합니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지하철역.

     

     

     

     

     

     

    ┃숙소로 들어갑니다. 체크인~

     

     

     

     

     

    아까 짐 맡겼던걸로 체크인 된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여권 보여주고, 체크인을 합니다.

     

    그래도 호텔인데 영어를 안써주시네요. ㅠ 한글로 쓰여진 안내문을 건내줍니다.

     

     

     

    여담인데..

     

    이 호텔을 잡은 이유는 가까워서가 아니라 '조식을 줘서' 입니다.

     

    아무래도 혼자 왔다보니 뭐 먹기가 쉽지는 않겠더라구요.

     

    아시다시피 아침일찍 여는데도 없고.

     

    근데 조식은.. 다녀온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최악-_- 이라고 합니다. (근데 전 괜찮았어요.)

     

     

     

    아.. 좋은점. 투숙객들에게 원두커피랑, 쥬스, 차를 서비스 해줍니다.

     

    조식코너에서 오전 두어시간 빼고는 계속 마실 수 있어요. 방으로 가져가는것도 OK.

     

     

     

     

     

     

    ┃혼자온거 인증.jpg

      싱글침대인데도 꽤 커요. 이 호텔 마음에 들어요.

      방크기야 비지니스 호텔이다 보니 뭐 다 비슷하고..

     

     

     

     

     

     

    ┃창가에서 보면 이렇게.

      TV, 냉장고, 간이 선반.

      저 선반에는 가방 올려 놓으면 되게 편해요.

     

     

     

     

     

     

    ┃요기 화장실.

      비지니스 호텔은 화장실이 다 똑같이 생겼네요.

     

     

     

     

     

     

    ┃이 호텔 장점이 객실에서 인터넷이 되는거에요.

      징녀는 인터넷 덕후라서 옷갈아 입기도 전에 미니공유기를 달았어요.

      와.. 저 WeVO 휴대용 공유기 좀 짱입니다. 잘돼요. 그냥 꽂으면 되요.

      개봉기 비슷한건 이 블로그 어딘가 있음. -_-

     

     

     

     

     

     

    ┃아까 스시집에서 계산한거. 여섯개 먹었으니 딱 저렇게.

      100엔인데 부가세 붙으니까 105엔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첫 날이니까 좀 힘들더라도 다시 나갑니다.

     

    돈키호테구루메시티를 가보려구요.

     

     

     

    돈키호테는 웬갖 잡화, 없는게 없어 뭐 이런걸 판매하는데구요,

     

    구루메시티는 조금 큰 마트 같은덴데 저녁에 가면 도시락이라든지, 초밥같은걸 싸게 판대요.

     

     

     

    외쿡인 전용 일일패스를 끊었으니 오늘 버스 많이 타야지.

     

     

     

     

     

     

    ┃오오.. 어디선가 쿵쿵 거리면서 멋진 목소리가 들리는 차가 있길래 봤더니

      어라 판타스틱 베이비?? 빅뱅? 빅뱅! 빅!! 뱅!!!

      저기 언니야들은 2NE1. 꺄꺄~

      광고차량이었어요. 사진찍는 사람 많던데 인기 많나보네요. ^^

     

     

     

     

     

     

    ┃교통센터로 가서 대충 보고 100엔 버스를 탔습니다.

      720엔 정도 쓴것 같은데.. 뽕을 뽑자.

     

     

     

     

     

     

    ┃아.. 저 gates 건물에 있는데.. 지나쳐 버렸어요. ㅠ

      바로 다음역에 내린다고 내렸는데 엄~~~청 멀더라구요.. OTL

      그래도 뭐 구경하면 좋으니까. 긍정마인드.

     

     

     

     

     

     

    ┃조그만 강을 두개 건너고-_-

      gate 건물을 찾아 도착.

     

     

     

    간단 감상평.

     

    그닥.. 뭐 신기한것도 없고.. 굳이 갈필요도 없고.. 아기자기하다 그러는데 뭐 그런것도 모르겠고.. 그래서 사진도 없고..

     

     

     

    대신 다들 산다는 '동전파스'랑 족욕효과를 내 준다는 '족욕시대' 하나씩 구매.

     

    그 사진도 이 블로그 어딘가 있.. -_- 

     

     

     

     

     

     

    ┃빨리 나왔어요.

      오른쪽에 빨간 등이 켜져 있는 건물이 통채로 '이치란 라멘' 건물이더라구요.

      촘 신기.

     

     

     

     

     

     

    ┃다시 근처 정류장으로 왔어요. 100엔 순환버스 마크도 있고.. 11번 정류장이네요.

      돈키호테 가실분들은 11번 정류장 건너편 근처에서 내리면 되겠습니다. ^^

      정류장명이 히가시-나카스. 분명히 올때 귀 기울였는데 놓쳤엉. ㅠ

     

     

     

     

     

     

    ┃버스 타고 나카스 하카타 가는데 저 간판이 보이면 이미 늦은거임.. -_-

      다음 정류장 한참 걸어야 함. -_-;;

     

     

     

     

     

     

    ┃버스 탔어요.

      우하하 버스요금이 아무리 올라가도 난 외쿡인 일일패스가 있다.

     

     

     

     

     

     

    ┃일본 버스도 노약자 석이 있어요. 의자 높이도 낮고.

     

     

     

     

     

     

    ┃구루메시티가 케널시티 근처에 있다고 해서 캐널시티가 보이자 마자 내렸습니다.

     

     

     

     

     

     

    ┃우선 하카타역을 기준삼아서.. 지도를 보는데 잘 모르겠당.. @_@

     

     

     

     

     

    아.. 아이폰으로 열라 검색해서 블로그 포스팅 보고 캐널시티 주변을 돌았는데 없엉.

     

    와.. 20분 넘게 찾았는데  없엉. ㅠ (아이폰 지도는 왜 이모양이야. 구글지도를 내놔랏!!)

     

     

     

    와.. 진짜 내가 저기까지만 가보고 안갈테닷. 하고 가봤는데 길 건너편에 구루메시티가 뙇~

     

    으헝헝.. 억울해. ㅠ_ㅠ

     

     

     

     

     

     

    ┃입구가 생각보다 크지 않구요, 튀어나온 간판도 없어요. 이것 참 찾기 힘든 곳.

      하카타역을 등지고 가운데 도로로 쭉 오면 캐널씨티 건물간 넘어갈 수 있는 육교같은 다리가 보이는데요,

      그 다리에서 오른쪽에 있어요.

     

     

     

     

     

    구글맵으로 찾는길 넣어봤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ㅎ

     

    잘 안되면 링크~ http://goo.gl/maps/60qjb

     

    그래도 안되면 몰겠어요. ㅠ_ㅠ (구글 스트리트 뷰는 2008년 사진이라 한참 짓고있는 사진만 있어서 참고가 안될듯)

     

    A라고 표시된곳이 하카타역,

     

    B라고 표시된곳이 구루메시티.

     

    지도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니까 잘 찾아보심.. 참고돼... 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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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특징없는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휴..

     

     

     

     

     

     

    ┃하카타역에서 이 육교 비슷한게 나올때 까지 직진! 남자라면 직진!! 여자라도 직진!!

     

     

     

     

     

    구루메 시티에서 맛있어 보이는 초밥, 네 또 초밥 도시락이랑 맥주 캔을 사왔어요.

     

    아주 저렴한건 아닌데 편의점은 너무 비싸다 보니. 휴.

     

     

     

     

     

     

    ┃하카타 역까지는 걸어가야지~

      큰 사거리 같은데는 군데군데 이렇게 지도가 있네요.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가로수에도 반짝반짝.

     

     

     

     

     

    살살 걸어서 금방 숙소에 도착했어요.

     

     

     

     

     

     

    ┃이상하게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를 달라고 해서 틀었어요.

      물 넣고 스위치를 켰는데 가열식이라서 그런지 한동안 안나오더라구요.

      그런줄 모르고 저 동그란 버튼을 몇번이나 눌렀던지. -_- (근데 저 버튼은 뭐하는거죠? -_-)

      로비에서 커피도 한잔 뽑아왔어요.

     

     

     

     

     

    ┃뭐 일본말 못하니까 엘레베이터에 있는 안내문 찍어서 보여줬어요. 헤~ ^^

     

     

     

     

     

     

    ┃세면기 수도꼭지 물이 좀 이상하게 나와서 자세히 봤더니 샤워처럼 나오더라구요.

      신기해서 접사.

     

     

     

     

     

    숙소에 들어오니까 아홉시 반쯤 된것 같아요.

     

    어짜피 여덟 아홉시면 다 문닫으니까 하루 일정은 빨리 마칠 수 밖에 없네요.

     

     

     

     

    샤워하고,

     

    구루메 시티에서 사온 초밥 몇 개랑 맥주캔 마시고,

     

    패드로 내일 일정이랑 동선 간단하게 점검하고,

     

    엄마한테 전화하고, 통화오래 한다고 혼나고-_-

     

    모르는말 나오는 TV 좀 보다가,

     

    핸폰이랑 카메라 충전하고,

     

    아이폰으로 음악 틀어놓고 잡니다.

     

     

     

    아.. 기분좋아요. 내일 봐요~ ^^

     

     

     

     

    (보면서 계속 고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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