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가을 맞이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토요일 한시까지 하는 친구를 납치! 출발 고고~
날씨가 파란 하늘은 아닌데 맑았고,
좀 추웠던날이 계속됐는데 다행히 따뜻했어요.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조금 늦은것 같기도 한데, 시내는 차가 많지 않았어요.
출발 고고고~
오늘 운전은 친구가. 차도 친구차. 음하하.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조수석에 앉았기 때문에, 셔터를 막 눌러 댑니다.
부산진구청 쪽으로 갈거에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저번에 봤던 스파이더맨.
잘있었냐~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핸들커버를 바꾼 친구님.
손이 미끄러져서 별로라고, 자기는 역시 여성스러운거 안어울린다고..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부산신항 쪽으로 가서
새로 생긴 '거가대교'를 지나려고 합니다.
지금은 동서고가도로. 유료도로였는데 무료로 바뀌었어요. 부산에는 유료도로가 많아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맑은 하늘~
썬팅이 되어 있어서 좀 덜파랗게 보이네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운전하는 친구 길치, 앞에 앉은 징녀 길치라 네비가 시키는대로 갑니다.
서부산 톨게이트를 지나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가덕이랑 거제랑 같은 방향에.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거가대교 시작점인가 봐요.
올라가는 길이 두갈래인데 나중에 만나요.
왼쪽은 고속차량, 오른쪽은 저속차량.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창밖으로 보이는 컨테이너 옮기는.. 뭐더라.. ;;
크레인??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달려달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도로도 한산하고.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터널을 지나고 있어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가덕휴게소가 그렇게 좋다고 해서 들르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들어서자마자 있더라구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휴게소안을 쑥~ 통과하면 바다쪽 전망대가 있어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바다다~
사람도 많고, 날씨도 좋고.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오른쪽이에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왼쪽.
휴게소 크죠?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나들이 가는 사람이 많아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조금 더 가서, 해저터널을 지나 저 다리를 건널꺼에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가덕해저터널. 두근두근.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바다속입니다. 터널인데. 우와.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네비에 바다 한가운데로 표시되고 있어요.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터널이 거의 끝나는 부분인데 해저 26m래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해저터널을 나와서 다리를 지나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쁜 작은 돌 섬이 있었는데 제대로 못찍었어요.
다리위에서는 정차가 안되거든요. ㅠ_ㅠ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다리. ^^
밤에는 불을 켜준대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거제도 시내 도착. 먼저 '슈만과 클라라'라는 까페로 가기로 합니다.
가는중에 만난 정체 불명의 가게. 'phone & food'.
뭐하는 곳인가 굉장히 고민되게 하는 가게이름..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뭔기 시골스런 1차선 도로를 지나..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다리밑으로 와서 바닷가.
그리고 조그만 섬에 있는 등대 뒤로..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까페 '슈만과 클라라'.
간판찍으려는데 자꾸 왔다갔다 하는-_- 친구님 별모자이크 처리.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까페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그리고 긴머리 휘날리는 연예인 포스 친구님.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메뉴판.
솔직히 좀 비싸요.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한쪽은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복잡해 보이지만 뭔가 정리잘된, 일관성있는 인테리어.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첫째주 화요일은 쉰대요.
뒤로 보이는 연두문은 화장실이에요. ㅎㅎ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썬글라~쓰~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창밖으로 보이는 아까 그 작은 등대섬.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창틀에 있는 고흐.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두개만 주문했어요.
페퍼민트 차에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커피빙수.
빙수는 딱 한종류있어요.
양이 좀 많이 작은편인데 이게 만원.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좀 가까이서.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어요.
근데.. 의외로 녹차랑 커피랑 잘어울려요 정말.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넵킨에 소개가 있네요.
체인점이에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아까 그 단체석 반대쪽이에요.
복잡해 보이지만 정갈하고 정돈된 느낌. 좀 신기해요. 그쵸.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바깥에도 자리가 있어요.
햇빛을 받으면서 쉬면 좋을것 같아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친구가 앉았던 자리.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바다를 보러 잠시 나왔는데..
물이 엄청 맑았어요. +_+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다리~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간판을 찍었어요. 드디어.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창 밖.
적당히 수다 떨다가.. 저쪽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또 간판..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귀여운 배.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물고기 물고기 물고기~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저녁먹으러 가요.
벼가 익기 시작해서 황금빛.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아.. 뒤에 앉고 싶다.. 했더니 바로 세워서 자리 옮기게 해주.. 는..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여객터미널쪽으로 왔어요.
이쪽에 뭔가 많대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한참 돌아다니다가 결국 고른게 삼겹살.. ;;
뭔가 거제도스러운걸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땡겨서 말이죠.. 아하하..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저기서 구워지고 있는 장작구이님.. ^ㄱ^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맥주도 하나 주문했어요. 냐하~ +_+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80%는 익어서 나오니까 조금만 익혀서 먹으라고 몇번을 얘기하시던 아저씨,
그리고 오리고기도 먹어보라고 더 주시는 이모님.
너무너무 친절했음. ^^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배를 빵빵하게 만들고.. ;;
여객터미널 쪽으로 소화시키러 나왔어요.
좀 추워져서 담요 둘러쓰고 산책.
큰~ 배.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그새 캄캄해져서 조선소는 불빛만 보여요.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생기찬 돌고래 모형이었는데 친구가 작살에 꽂혀서 잡힌 돌고래 같다고..
아.. 글구 여기 건물이랑 바닷가쪽은 사진찍으면 안된대요. 죄송합니다. 꾸벅. (__)
[가을 맞이 나들나들~ 거제도]
어느새 부산으로. ^^
교육대학교 교문 오랜만에 봐서 막샷~
놀러가기 좋은 가을에 친구들이랑 맘편하게 잘 다녀왔어요.
드라이브도 좋았고, 날씨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잘쉰것 같아서 너무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