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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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unicefStory./▷ 일기장 2012. 10. 8. 09:37
얼마전에 유니세프에서 감사하다고 정기후원 해줄수 없는지 물어온게 생각나서 유니세프몰에서 몇가지 더 주문 했습니다. 솔직히 그다지 필요 없는것도, 두개씩 사는것도 있지만 유니세프몰에 들어가보면 왠지 이것저것 담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모인^^;; 것들은 아는분들께 나눠주고.. 뭐 그러고 있답니다. 나중에 가정을 꾸리게 되면, 그때는 꼭 정기후원도 시작해볼까 합니다. 결제완료 창 아래, 유니세프몰에서 구입하면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금액이 얼마든 배송비 3,000원이 청구 되는데, 배송료 3,000원으로 영양부족상태에 빠지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복합미량영양소 60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생명을 구하는 선물은 별도 배송비가 없습니다. 내일즈음 배송오면 포스팅을 또 하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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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Story./▷ 일기장 2010. 10. 2. 23:05
방관하고 있던 일이긴 한데 요즘 워낙 떠들어대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가 우연찮게 MBC스페셜을 보게되었어요. 타진요 VS 타블로 뭐 타블로가 학력위조해서 니네들한테 피해간게 뭐가있는데.. 하는 생각쪽이었는데 MBC스페셜 보고 나니 생각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이런 음악가가 있다는걸 자랑스러워 해야 하는데.. 아이와 아내가 없다면 타블로는 아마 벌써 무너졌을꺼라 생각해요. 힘내세요. 내가 얼마나 밉보였으면.. 아니면 내가 얼마나 얼마나 그동안 사람들한테 반감을 살만한 모습으로 살아왔으면.. 제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데까지 진짜 5,6년이 걸린건데 그게 한순간에 없어지는건 진짜 하루도 안걸리더라구요. (자막이 없어서 받아 썼어요.) 마지막 인터뷰때 저 눈빛이랑.. 미쓰라 진 말이 와닿아요. 만약에 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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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나Story./▷ 일기장 2010. 9. 24. 03:22
어쩌다 보니 매년 명절때 마다 초등학고 동창들 모임을 갖게 되었어요. 대학 다닐때부터 였으니까 십년이 넘었는데 추석이랑 설엔 당연한듯이 만나고 있어요. 오늘도 늦게까지 친구들이랑 있다가 헤어지면서 한 친구랑 같은 방향이라 택시를 같이 타고왔어요. 울 집이 가는 방향에 있어서 먼저 내렸죠. 미안해서 만원짜리를 쥐어주고 안녕~ 급하게 후다닥 먼저 내렸는데 친구가 창문을 빼꼼 열더니 '미쳤나~' 이러면서 꾸깃꾸깃해진 만원짜리를 창밖으로 던져 주더군요. 그러곤 택시는 휭~ 하니 출발. (그 전에 이런저런 얘기가 있었지만) 아.. 그냥 가슴이 먹먹해지고 너무너무 마음이 따뜻해져서 이 기분을 남겨놓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참 좋았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무렇지 않은 우정이라고나 할까. 아래 사진은 그냥 짤방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