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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2006)
    Special Story./▷ 영화봤음 2009. 2. 16. 18:40

    일본에서 2006년에 방영된 12부작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입니다.

    대략정보.

    후지TV, 12부작, 2006년 방영,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쿠니나카 료코, 다카시마 레이코, 츠카모토 타카시 주연


    오랜만에,
    아니다, 처음으로 혼자 보면서도 킥킥댔던 드라마(and 영화 중에서도)였던것 같네요.

    유쾌하고 기분좋은 드라마. ^^
    결혼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 남자가 맞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



    타이틀 화면이이에요.
    특이하게 매 회마다 도입부가 조금 진행이 된 후에 타이틀이랑 주제곡이 흐릅니다.
    엔딩때도 한 화면을 보여주며 이번회의 남자.. 뭐 이런식으로 끝 내더라구요.




    주인공 '쿠와노' 역의 아베 히로시.
    40세 독신. 건축설계 일을 하고,
    남을 기분나쁘게 하는 특별한 재주-_-를 갖고 있고,
    결혼은 미친 짓..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아주 평범한(?) 사내입니다.
    개인적으로 최민수랑 되게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키가 엄청 큽니다. (캐스팅에 애로사항이 꽃필듯..)




    '나츠미'로 나오는 나츠가와 유이. 또 한명의 독신.
    내과의사이며 굳이 혼자서 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격도 좋고, 꽤 매력적인 여성분.
    이런 능력이라면 혼자 살아볼만할것 같은데 말이죠.. ;;




    쿠와노의 이웃 '나츠미' 역의 쿠니나카 료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뭐 이런 느낌의 캐릭터 인것 같은데
    일본이라 그런지 좀 이해 안가는 면도 있고 그래요.
    보면서 느낀건데 낯선사람과 친해지는건 의외로 한국사람보다 일본사람들이 더 익숙한듯.
    드라마라서 그런가..




    미치루의 애완견 캔. 
    와.. 얘는 정말 연기대상 줘야 합니다.
    어떻게 그런 표정이랑 행동들을 하게 만들었는지.. 대단대단.




    쿠와노와 같은일을 하는 분.
    다카시마 레이코 인데 극중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아.. -_-




    마지막회 였던것 같아요.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므로 대략 그만~




    요즘 프라모델에 색칠을 하고 싶어서 유심히 본 장면. ;;
    아아 에어브러쉬질 하고 싶어라..




    쿠와노의 직장동료 (극중에서는 부하.. 라고 하던데.. 암튼)
    '에이지'역의 츠카모토 타카시.
    건축일을 하는 쿠와노에게 정말 '일에대한 존경심만으로' 같이 일을 하고 있는것 같은 사람.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보면 그냥 다 착해요.




    미치루의 친구로 나오는 분.
    개인적으로 오바하는 연기를 별로 안좋아 하는터라 좀 거부감이 있었어요.
    게다가 이분 완전 흑인혼혈처럼 생겼는데 일본말을 하니까 너무 이상하더라능.. =ㅂ=




    압권! 혼자서 고기먹기!!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씬이라니깐요.



    아.. 은근히 매력적인 캐릭터.
    '카네다' 역의.. 이름은 모르.. =ㅂ=
    암튼 재밌는 분입니다. 쿠와노가 재밌게 해주나? 암튼..





    꽤 재미납니다. 일본드라마는 잘 안보는 편인데
    12부작으로 짧고 진행도 빠른편입니다.

    조금 더 길었다면 좀 지루했을수도 있는데
    깔끔하게 끝내버려서 더 좋았어요.
    전차남 같이 스페샬.. 이런거 있었음 좋았겠다는 생각도 좀 했고..
    예상 못하는 결말을 기대했건만 그건 좀 아쉽.

    착한 사람들의 착한이야기여요.

    혼자 킥킥대면서 기분좋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추천추천추천, 세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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