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에어팟 개봉기Special Story./▷ 새로샀음 2016. 12. 25. 12:32
애플에서 이번에 나온 무선 이어폰 에어팟 개봉기입니다.
Apple AirPods
아이폰7에서 과감히(?) 이어폰 구멍을 없애고
같이 발표 하더니
몇개월이 지나
이제 발매를 했네요.
그것도 우리나라 시간 밤 11시경
갑자기 구매 페이지가 열리면서 판매시작.
빠르게 구매하신 분들은 20일 배송이었고,
저는 조금 늦게 알아서 29일 배송으로 확인되더군요.
마지막엔 배송일자가 당겨져서 21일에 받긴했습니다. :)
애플에서 블루투스 리시버라도 하나 발매 해줬으면 했는데
기다리던 제품이 나왔습니다. 헤헤
늘 그렇듯이 개봉 사진만 차라락
★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온 박스입니다.
★
애플 박스는 바코드 무늬로 붙어있는 테이프를 뜯으면 화악~ 하고 다 열려버립니다,
아이폰도 그랬는데 촘 싱기방기 +_+
★
조그만 박스 하나
★
AirPods라고 적혀있는 면, 그리고 사과마크
★
뒷면엔 충전겸 케이스 사진이랑 라이트닝 케이블 사진이 있습니다.
★
아이폰7에서는 겉비닐도 그냥 벗겨지게 포장해주더니
에어팟은 그정도까지 신경써주진 않네요.
★
크기 비교하면 요정도.
아이폰7 입니다. 제트블랙.
아이폰은 하얀색이 진리라고 생각하는데 둘다 하얀색하니 누구폰인지 구분이 안가서 제가 희생 (응?)
★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왠지 길것 같은 라이트링 케이블, 메뉴얼, 에어팟케이스.
케이스안에 에어팟이 들어있나봅니다.
★
조약돌 같은 느낌이고 작고 귀엽다. 라는 느낌이 나는 정도의 크기입니다.느껴집니다.
두께가 좀 있는 편이라 얇은 핸드백이나 파우치 같은데 넣으면 은근히 자기 자리를 차지할것같습니다.
실제 며칠 써봤는데 그렇습니다. 은근이 똥똥해.
★
어디서 주워 들으게 있어서 바로 충전합니다.
뭔가 귀여운 모습.
애플와치 충전기도 라이트링 케이블 연결하는 휴대용으로 만들어 달라!!
★
열어보면 충전히 되고 있는지 알수있습니다. 나중에 초록색으로 바뀌더라구요.
안열어 봤더니 한참 찾았,,
★
다른 개봉기에도 나와있듯이.....;;;;; 케이스 뚜껑을 열면 에어팟 연결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미 연결한 상태구요, 충전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
화면이 어둡지만..;; 잘 보면..;;
소리를 나오게 하는 기기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Apple TV에서 나오게 할 이유가 있을까 합니다만 나온다고 합니다.
★
괜히 설정샷 찍어봅니다.
★
아이폰도 닦아서 다시 옆에 얹어봤습니답.
운 좋게 잠들기 전에 클리앙 잠시 켜셔-_- 빨리 구매할 수 있었던 에어팟입니다.
나흘정도 밖에 안써봤지만 잠깐 얘기를 하면요..
아, 우선 저는 블루투스 리시버? 성애자입니다.
소니에서 나온 블루투스 리시버는 거의 다 구매했던것 같습니다. ㅠㅠ 왜 그랬냐.. ㅠㅠ
아 그리고 BBX 던가? 그것도 썼구요.
암튼,
무선 환경을 매우 애정했던 선진문물 경험자.. 로서
에어팟은
정말정말 좋습니다.
- 커널형 이어폰은 잘 못쓰는 분들에게 최고입니다.
저는 먹먹한 느낌이 나고, 옷깃에 스치는 소리나고, 바깥소리 못들어서 잘 못씁니다. ㅠ
- 연결이 편합니다.
안드로이드폰을 같이 써야만 했을때-_- NFC도 그다지 편하진 않았는데, 정말정말 편합니다. 걍 귀에 꽂으면 연결.
- 선이 없다는게 정말 좋습니다.
양쪽을 이어주는 선만있는 BBX 같은 이어폰 선도 이제 불편할것 같습니다.
- 이거 생각보다 음질이 좋습니다.
블루투스라 음질 따지긴 좀 그렇지만, 나름 중저가 제품을 썼었는데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 시리로 컨트롤 하는건 좀 불편하긴 합니다.
애플와치로 제어하는건 딜레이가 좀 있고, 두꺼운 소매를 걷고 보기도 힘든 계절이라.. ;;
대신 시끄러운데서 시리를 불러내도 상당히 잘 알아 듣습니다.
한쪽을 귀에서 빼면 일시정지, 양쪽을 다 빼면 중지.
- 베터리가 정말 좋습니다.
그냥 써도 꽤 오래 가는편이고, 케이스를 가지고 다니면 24시간 사용가능.
게다가 충전도 엄청 빠른편입니다. 15분충전에 3시간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완충기간;; 이라 자주 충전하고 있지만.
- 통화음질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에어팟인지 전혀 모를정도입니다.
- 나눠 듣기 좋네요. ^^*
한쪽씩 나눠 들어도 좋아용~
- 연결 거리를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 보다 5m~10m 정도 긴것 같습니다.
일하는 곳이 35평 정도되고, 밖을 자주 왔다갔다 하게 되는데, 블루투스 이어폰 보다 조금 더 늦게 끊어집니다.
물론 저정도 크기 실내에서는 전혀 끊어지질 않구요.
글구 정말 좋았던게, 블루투스 이어폰은 거리가 멀어져서 끊어지면 다시 연결 해줘야 하는데 (소니제품군이랑 BBX는 그랬습니다)
에어팟은 가까워지면 다시 연결됩니다!! 이거 정말 좋습니다!!!!!!!!!
- 마감이 좀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반다이 프라모델만큼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에어팟 자체도 단차가 좀 있는 편이고, 케이스도 단차가 있습니다.
아이폰7도 안테나 있는 부분이랑 뒷판에 단차가 있어, 필름이 약간뜨는 기기가 있는데
에어팟은 상당히 눈에 띕니다.
마감의 애플이 요즘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ㅠ
- 착용했을때 그다지 어색하지 않습니다.
샤워해드다, 전동칫솔이다, 담배 꽂은것 같다고 하는데
안이상합니다.. 정말이에요.........
아랫쪽이 밖으로 벌어지면 좀 그런면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실제로 그렇진 않습니다.
- 잘 떨어져서 잃어버릴까 걱정은 안해도 될듯.
귀가 상당히 작은편인데 엄청 잘 붙어있습니다.
가볍다 보니 헤드뱅잉을 하더라도 그다지 영향이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탁~ 치지 않는 이상은 안떨어질것 같아요.
핏이 기막히게 좋아서 안떨어진다기보다는 가벼워서 흔들거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어쩌다보니 다른분들이 했던 얘기 다시 한번 주절주절 했는데
딱 이정도 느낌입니다.
오래 기다린 제품이라
정말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