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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봄, 오사카 다녀왔습니다Special Story./▷ 다녀왔음 2018. 4. 30. 18:47
오랜만에 다녀왔음 포스팅.
카메라도 새로 샀고,
스튜디오도 새로 샀건만,
포스팅
아귀찮할 시간이 잘 안나네요.거실 티비가 내차지(..응?)다 보니, 예전처럼 방에 쿡 틀어박혀 았는 시간의 거의 없어지고
티비랑, 아니면 레고랑...;;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스위치도, 플스도..
세상엔 재밌는게 참 많군요.
건프라도 하고 싶은데..
아.. 오사카 여행기입니다.
주말에 비행기표랑 숙소 구하고 3일만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처음 가는 곳이라도
블로그 포스팅도 잘 해주시고,
구글맵도 짱짱맨이고
갑작스레 떠나는 여행이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예전엔 그냥 막 프린트 하고 막 메모하고 막..
암튼 그렇게 해서 떠난 여행 발사진 촤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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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은 별거 없고, 아니 군사공항이라 촬영 금지, 여기는 간사이 공항입니다.
ANA 항공 파란색이 좋네요.
그나저나 제주항공은 천대받는지 발권하는곳도 구석이고 비행기도 버스타고 가고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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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으로 가서 920엔 짜리 고속열차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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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이라 앉았습니다.
저쪽 보라색 기차는 비쌉니다.
난바(남바)역까지 빨리 갈 수 있는는 고속열차인데, 10분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그러면 920엔 짜리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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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난바역입니다.
어떤 포스팅에서 난바역이랑 난카이 난바역이랑 헷갈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던데
난바역이랑 난카이 난바역이랑 거의 붙어있습니다.
게다가 920엔 고속열차는 난바역이 종점입니다.
다시 공항으로 갈때도 난바역에서 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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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맡기고 나왔습니다. 오사카성으로 출발.
난바역에서 빨간색 전철을 타고 출발. 난바라고 하던데, 영문으로는 Namba라고 적혀 있습니다.
참, 숙소는 '일쿠오레 난바' 호텔에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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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경로가 있는데 - 구글맵 만세 - 근처 전철역에서 내리면 오사카성 쪽으로 안내가 잘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도시라 그런지 뭔가 복소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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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해 보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오사카성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많고, 현지인도 많습니다.
오사카 자체에 서양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게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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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다행이 씨가 무척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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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주변으로 배를 타고 관람 할 수도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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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입니다.
58mm만 가지고 갔더니 한번에 안찍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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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내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 보면 호기 부려서 계단으로 올라가지 말고, 줄서더라도 꼭 엘레베이터 타라고 합니다.
날씨가 시원하지 않아서 말 잘듣고 엘레베이터 탔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서 주유패스 잃어버렸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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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와서 아이폰으로 가득 담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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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비친 오사카성을 찍으려다 실패합니다. 아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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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던 쪽이랑 반대로 나오니 한참 짓고 있는 스타벅스가 보입니다.
세계정복 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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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을 나와서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러갑니다.
그전에 점심먹어야지요.아침에 라운지에서 그득하게 먹었더니 점심이 늦어졌습니다.
우메다역 근처 한큐 백화점 동양정입니다.
한국사람 많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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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로 소스가 올려진 토마토가 나옵니다.
이거 맛납니다. 오..
따로 주문해야 하는데 딱 런치메뉴 시간이라 같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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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함박스테이크 하면 자주 볼 수 있는 비주얼.
포일로 덮여져 있고 칼로 갈라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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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위에 깍뚝썰기로 고기조각이 딱 하나 올려져 있는데
스테이크 식감을 기대했는데, 푸우우우욱 익혀진 장조림 식감입니-다. 좀 별로.
아, 함박스테이크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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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근처에는 요도바시 카메라가 없어서
보이는 김에 들러봅니다. 관람차 타기에도 조금 이른시간인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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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라보 발매 광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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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발매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5월 1일) 우리나라에도 발매를 했는데, 우려한 대로 골판지박스 내구성이 좀 아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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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구글맵을 켜고 빨간색 관람차가 보이는 햅파이브 쪽으로 갑니다.
햅파이브는 밀리오레나 두타같은 복합쇼핑몰 같더군요.
만남의 장소인지 입구에는 젊은친구들이 어어어어어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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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 타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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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아이폰이랑 DSLR이랑 사이즈 줄여 놓으니 모르겠네요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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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함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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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가 넘었는데 아직 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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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이 지저분해서,
아니 지저분한게 아니라 흠집이 많아서 맑게 보이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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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 내부에 설명이 있는데
뭐 현지인이 아니다 보니 감흥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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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꼭대기 올라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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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 중국 관광객 쓸어담고 있는 돈키호테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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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인증샷 하나씩 찍어줬습니다.
오사카는 처음이다 보니 첫날부터 소녀시대 스케줄 소화 합니다.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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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파이브에서 우메다 공중정원까지 1km 남짓.
걸어서 10분 정도면 됩니다.
가는길에 하늘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아이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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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즈음엔 거의 대부분이 공중정원쪽으로 갑니다. 따라 가봅니다.
빌딩사이에 달이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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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33층까지 올라갑니다.
티켓은 올라가서 샀던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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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궈매하면 전망대까지 구경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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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많이 불고 사람도 많아서 사진은 대충대충.
주의할점! 전망대에는 전체적으로 하얀색을 형광빛이 나게 하는 파란색 조명이 있습니다.
하얀색 속옷을 입고 가면 속옷이 하얀색으로 빛납니다. -_-
가끔 화장을 하얗게 했거나, 썬블럭을 하얗게 바르셨다면 형광색으로 빛나는 얼굴이 됩니다.
주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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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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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신기하게 찍혔습니다.
다시 숙소 난바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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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고,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베틀트립에서 조세호가 못찾아서 실패했던 옆집-_-으로 갑니다.
여기가 더 강추하거든요.
이렇게 간단?한 주방장 마음대로^^; 메뉴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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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도 있고, 맥주도 있고 합니다.
매우 조그만 가게이기도 하고, 유명한곳이라 좀 기다려야 합니다.
저희는 저녁시간이 훨씬 지난 늦은시간에 갔었는데 딱 한자리 남아있었습니다.
들어와서 앉고나니 줄이 주욱 생기더군요.
바 좌석이 여섯일곱개, 2인 탁자가 두개? 세개? 정도 밖에 없는 아주 협소한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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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블로그에 유명하다 보니, 한국사람도 많습니다.
한국어 메뉴판은 따로 마련돼 있진 않지만
예전 (대략 10년전-_-) 이랑 다르게 일본사람들 영어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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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방 주방같은 한쪽.
조리도구랑 간장이랑 맥주가 있습니다.
술취한 ㅠ 한국 여자분들이 오이시 오이시를 연발하는데
주인아저씩가 기분좋에 아리가또 아리가또 하면서
서로 정겹게 반말이 오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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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종지랑 와사비가 따로 없고, 붓으로 간장을 적셔;; 먹는 그런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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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도 동네 조그만 구멍가게 같습니다.
초밥 전체 사진이랑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ㅠ 편집할때 있었는데 ㅠㅠ
이 집에서 저녁으로 7만원 넘게 썼다는 블로그를 봤는데
저희가 그랬습니다
오마카세 2종을, 두번 주문했습니다. 정말정말 맛있었거든요.
만족스런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많이 걸은것 같아서 효과없는-_- 휴족시간을 사서 붙이고 잤습니다.
여전히 휴족시간은 효과없더군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