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Leica M10-P 개봉기 & 기타등등
    Special Story./▷ 새로샀음 2019. 10. 5. 12:39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니콘 D850을 한번에 처분하고

    라이카 Q2를 예약했더랬습니다.

     

    라이카 매장이 그렇더라구요.

    고가의 카메라를 마음편하게 와서 보고 마음대로 만져보게 하는데

    이것도 해보시구, 저것도 해보시구.. 그냥 막 홀리는데 막막..

     

    그림의 떡이다 생각했던 M을 손에 들어 보게 됐고,

    한장한장 정성들여 찍어야 하는 이중합치 카메라의 재미를 알게 됐고,

    2달전에 예약한 Q2는 입고소식이 없고,

     

    이게 M으로 착착 진행된 스토리였고..

    이왕이면 끝판 +  M10-P 셔터소리 콤보로 P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사게 되면 실버로 사야지 했는데

    Q2 구경하러 갔을때 생각도 없이 까만색 M 한번 봤으면 좋겠다 했는데

    M10-P 새제품을 꺼내서 렌즈를 뙇 붙여주는데.. 와와.. 한방에 훅 갔죠.

    사진으로 본거랑 완전 다릅니다.

    라이카는 블랙입니다. 진짜에요.

     

    길었으니 사진 조로록 나갑니다.

     

     

    사진이 가운데 정렬이 되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네용. 많이 보던 박스.

     

    박스을 열면 4면이 촤르륵~ 하며 열린다는 라이카 박스. 언제부턴가 촤르륵 안한다네요.. ;;

     

    쓸고퀄의 표본, 라이카 박스.

     

    젤 윗쪽은 자석으로 착착 감기듯 열리고 닫힙니다. 쓸고퀄.

     

    그리고 많이 보는 서랍식 열림박스.

     

    이렇게 다들 찍으시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카메라가 들어있는 젤 윗칸 박스.

     

    비닐에 들어있습니다. 나머지는 구성품은 부직포 파우치에 들어있지만, 정전기 방지를 위해 본체는 비닐, 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서랍에 그득그득 들어있는 구성품들.

     

    충전기, 케이블, 베터리, 스트랩이 있습니다.

     

    80% 표시가 있는 충전기.

     

    요렇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예쁜 본체. P 모델이라 빨간딱지가 없고, 액정 터치가 들어갔습니다. 기타 잔잔 옆그레이드. 

     

    빨간딱지 대신에 윗판에 클래식 로고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이중합치용 창. 세로사진 찍을때 딱 가리기 좋은 위치입니다..........

     

    다음은 렌즈. 35mm SUMMILUX 입니다. 50mm가 살짝, 아주 살짝 불편하다는 생각에 35mm로 갔습니다. 50mm도 곧 사지 않을까.. 합니다. ㅠ

     

    이쪽이 여는 쪽인데

     

    왠지 바닥을 열게 되어있습니다.

     

    LEICA FOTOS 앱 광고. 써본 카메라 연동 앱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니콘 소니 껒여..

     

    원통 가죽 파우치에 들어있습니다. 가지고 다닐때 좋겠는데 파우치도 아껴야 될것 같은 포스..

     

    렌즈를 꺼냈습니다. 후드랑 후드덮개가 붙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작은카메라로 찍었더니 뭔가 쉽지 않네요. ㅠ

     

    후드를 쓰지 않고 링을 붙여서 렌즈캡을 쓸수도 있습니다. 후드랑 같이 쓸수는 없고, 박스 바닥에 안보이게 들어있으니 주의.

     

    같이 구매했던, 가죽케이스, 시도보정렌즈, 엄지그립, 소프트 버튼입니다.

     

    시도보정렌즈는 .3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어 주문해 놓았고, 그동안 .2를 쓰라고 빌려주셨습니다. 라이카는 진짜 대인배에요.

    시도보정렌즈 .3은 대략 2달 후에 받았습니다.

    강남 신세계에서 구매했고, 저는 부산에 있어서 택배로 받았구요,

    다음달 서울 올라갈일이 있다니까 그때 갖다 줘도 된다고 합니다. 20만원이 넘는건데 뭘 믿고 ㄷㄷ 물건 팔줄 아는 분들 ㄷㄷㄷ

     

    뭔가 초정도 나가고 조명도 이상하지만 소프트 버튼입니다. 저세상 가격이라 두개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은색버튼은 옷깃에 달때 쓰는거랍니다.

     

    쓰기는 큰게 편한데, 예쁜건 작은거라 당연히-_- 작은 빨간색으로 했습니다. 오른쪽이 옷깃용 뒷부분.

     

    엄지그립 입니다.

     

    다음은 가죽케이스. 간단하게 가죽케이스만 들어있습니다.

     

    뒷면에 탈착식 커버가 있습니다.

     

    자석으로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받았던 액정필름, 메뉴얼, 메모리카드 두개, 렌즈닦이. (아.. 렌즈닦이 고퀄입니다.) 책자로 된 메뉴얼은 원래 없는데 그것도 만들어 두셨나 봐요.

     

    나머지 영수증이랑 가격.. ㅠ

     

    바디필름이랑, 허브랑, 렌즈필터는 따로 구매했습니다.

     

    SLR클럽 라이카 포럼에서 봤던 야한달빛님 바디필름입니다. 붙인 상태입니다. 가까이 찍을려니 심도가 얕아져서.. ㅠ

     

    동그란 다이얼에도 필름이 붙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말끔한 느낌으로 티 안나게 붙어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티산.. 이라니.. 지만 Q2 예약하고 바로 구매 해뒀던거라.. ㅠ

     

    대충 뭐 이렇습니다. 아티산 쳇.

     

    이렇게 구성이 완성됐습니다.

     

    얼마간 쓴 소감.

    - 한장한장 주의깊게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 여행갔을때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

    - DNG + JPG로 찍고 있습니다. 색감이랑 디테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당연하지만.

    - 세로사진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잡을데가 없어.

    - 셔터소리 완전 좋아요.

    - 크기에 비해 무겁습니다. 렌즈도 그렇고.

    - 다시 DSLR로 돌아가진 않을것 같은데 작은 미러리스 하나쯤 두면 좋겠다는 생각은 가끔합니다.

    - 방구석 피규어 취미사진가 이다 보니 50mm가 살짝 그립습니다. 아마 곧 그렇게 구성될듯.. ㅠ

     

     

    라이카 정품 가죽케이스는 베터리, 메모리카드 넣고 빼기가 쉽지 않아서 안쓰고있습니다.

    일마레에서 주문하고 한달정도 기다려 받은 케이스도 하나 있습니다. (액정커버, 그립, 베터리커버 옵션)

    네이버 스토어에 감성스터프 케이스도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ㅠ

     

     

    이만 끝.

     

     

     

     

     

Designed by Tistory.